2022 롤드컵 DRX 우승 달성 상금 규모는? (+반응)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SKT T1과 DRX 결승전은 예상과 다른 대이변 언더독의 반란으로

접점과 명승부 끝에 종합스코어 3:2로 DRX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DRX는 2014년 창단 이후 처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단연 돋보이는 점은 DRX의 주장이자 팀내 최고령자인 데프트 김혁규의 '라스트 댄스'였다.

김현규(데프트)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활동하며, 리그 LCK, MSI, 중국리그 LPL 우승 등

활약했지만 매번 롤드컵에서는 8강에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2022년 롤드컵에서는 프로 선수 생활 10년만에 첫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프트 (김혁규는) "꺾이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전 세계 네티즌들도 충격에 빠진 것이다.

LCK 6위에서 롤드컵 4번 시드로 시작해 강팀을 연이어 제압에 나서며

다전제 신흥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던 것.

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MVP로 선정된 탑라이너 킹켄은

솔로킬은 물론 챔피언 아트록스를 픽해 라인전은 물론 주도권을 확보하며

소규모 교전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롤드컵 총상금 222만5,000달러(약 32억원)으로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디지털 크라우드 펀딩 상품 수익 일부를 금액 중

우승팀은 총상금의 22%를 받는다.

한편, T1 팬들은 페이커의 부진과 제우스의 불안한 기량을 지적했고

반면 구마유시의 바론스틸 오브젝트 활약을 높게 사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해외팬들 역시 데프트의 첫 롤드컵 우승과 DRX의 대이변 등

명경기와 명승부라며 최고의 롤드컵 결승전 경기라며 아낌없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코모코